3대 사고 유형, 산업현장에서의 사고

3대 사고 유형으로 인한 사망자

지난해, 한국의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중 떨어짐, 끼임, 부딪힘과 같은 3대 주요 사고 유형이 전체 사고사망자의 약 64.2%비율로 나타났습니다. 이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른 것으로, 전체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 598명 중 대다수가 이러한 유형의 사고로 인해 발생했습니다. 각각의 사고 유형 별 사망자 수는 떨어짐 사고가 251명, 부딪힘 사고가 79명, 끼임 사고가 5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.

 

정부의 선제적 대응: '현장점검의 날'과 집중점검

응급 대응을 넘어, 고용노동부는 2024년 제7차 '현장점검의 날'을 맞아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3대 사고 유형을 주제로 집중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이러한 점검은 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, 특히 위험 작업과 기계, 기구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

 

지원과 캠페인: 안전 설비 구축 및 위험 표지판 부착

고용부는 특히 중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안전 시설의 설치를 독려하고 있습니다. '산업안전 대진단'을 통해 클린사업장 조성 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사업장에는 방호장치와 예방설비 구축 비용의 70%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. 올해는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떨어짐·끼임 방지시설, 충돌예방설비 등을 직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.

 

더불어, 고용부는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을 전개하여 사업장 내 위험 장소에 안전 메시지를 게시하고 부착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. 이 캠페인에는 개인보호구 착용, 개구부 덮개 임의 해체 금지, 작업 중 조작 금지, 중량물 인양 하부 출입 금지 등의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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